본인 스크린 g핸디 -5.3 대충 조그만 동네 스크린에서 짝대기 노릇 정도는 하는 정도

평소 아는 동생이 자기네 동네 스크린에서 지인들과 천 이천 스트로크 놀이를 한다고 해서

살짝 자신감 뿜뿜 해서 놀러 갔다

방 두개 터서 총 인원 6명 천원 이천 원 플레이 대기 중

이정도면 대략 후반부에 오천 원 만원 플레이까지는 가겠구나 하면서 속으로 씨익~ 했음

조건은 G투어 / 챔피언티 /그린 매우빠름 / 컨시드 1.0 / 바람 보통

동네에서도 같은 조건으로 플레이 하기 때문에 속으로 또 씨익~ 했음

자~ 플레이 스타뚜~

,

.

하려는데…..

갑자기 이 촌동네에서는 볼 수 없는 구조와 형태의 처자가 등장~

게다가 같은 방 플레이 -_- ^^

하~ 내가 KLPGA대회 참관하면서 은퇴한 안프로 쫓아다니면서 속으로 느꼈던

감동과 환희가 찾아오더니……

이게 먼 일인가 ~~~!!

평소 드라이버가 거리는 길진 않아도 죽지는 않는데……

한번은 훅~~~땡 기더니 OB

다음번에는 휙~ 밀리더니 헤져드

세번째는 뽕~ 하더니 하늘로~~

하~~~~~!!!!!!!!

 

전반 9홀 결과 본인 +6  나머지 -2 / 0 / -1 / +2 / +3   ㅠ.ㅠ

이정도면 답 나옴……ㅠ.ㅠ 복구 불가능….

옆에서 처자가 힘내세요~~ 파이팅 이러는데 멘탈은 이미 그녀의 눈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렸고

후반 9홀 복구는 다리에 힘 풀려서 불가능 임

오늘은 포기하고 옆에서 땅~땅 거리는 거 모두 거부 끝까지 천 이천 플레이 고수

여차 저차 18홀 완료

박살 난 내 지갑~ 그래도 살짝 기스 정도로 마무리했다……

나중에 들어보니 무슨 이벤트로 스크린 골프 스트리밍 하는 스트리머 라는데

궁금해서 함 들어가 봄~

 

링크:로얄스트리머 (royalstreamer.com)

 

내 드라이버가 왜 그랬는지 이해될 거임 ……. ㅠ.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