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면 뱃속 아기를 생각해서 안정을 취하기 위해 조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드는데요.

임신이 되면 몸 상태와 주수에 따른 적당한 운동도 필요합니다.

임신 중 적정 체중을 넘어 비만이 될 경우 뱃속 아기가 태어난 뒤, 소아비만에 걸릴 확률이 높고

산모 역시 고혈압이나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산모 본인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적당히 움직여주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가벼운 걷기나 수영, 요가 등이 도움이 됩니다.

그중 오늘은 순산에 도움이 되는 임산부 요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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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요가는 혈액순환 개선, 임신 부종 완화, 허리통증 완화, 자궁에 눌린 위와 심장 완화, 심리적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

임신 중 체중조절, 호흡법 습득,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 공급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 운동입니다.

임산부 요가는 산모의 건강 상태, 컨디션 등을 고려해서 시작해 주는 좋습니다.

다만, 임신 초기에는 입덧이나 피로감으로 인해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아직 태반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에는 자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13주 후에는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는 시기로 임산부 요가를 하기에 적절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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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요가 시 주의사항으로는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정도에서 운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동작이나 너무 강도 높게 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이 약한 산모분들은 더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임산부 요가가 아니라 일반 요가를 따라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일반 요가는 무리가 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임산부 요가를 집에서 혼자 할 경우 임산부 요가가 맞는지 꼭 확인하시고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차분해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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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할 땐, 고열이 발생하지 않게 하고 요가매트는 자주 소독해서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 요가 시 식후 1~2시간 이후 충분히 소화된 후에 하는 것이 좋고, 골반을 무리하게 열거나 벌리는 자세는 삼가야 합니다.

또 한 자세를 너무 오래 유지하기보다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바꿔 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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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요가 중 도움이 되는 동작으로는 기본 호흡이 있습니다. 복식 호흡으로 배로 숨을 쉬는 것입니다.

올바른 호흡법은 신경을 이완시켜 진정과 피로회복, 순산에 도움을 줍니다. 고양이 자세도 도움이 됩니다.

손바닥과 무릎을 대고 엎드린 후 호흡을 들이쉬면서 시선은 위로 해 주고, 다시 내쉬면서 고개를 안으로 말아 넣고 등을 둥글게 올려줍니다.

고양이 자세는 역아를 바로 잡아주고, 허리통증 완화 및 자궁 위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나비자세, 방아자세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임산부 요가를 시작하고 싶다면, 가급적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배우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